욥기 6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6)

욥기 7장 1절 ~ 2절 1절 :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절 :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 욥기 7장 6절 ~ 7절 6절 :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절 :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 욥은 고난을 통해 인생은 '수고로운 하루를 보내고, 하루 품삯을 받는' 그런 것임을 깨닫는다. 베틀의 북보다 빠른 인생의 나날이고 희망은 없다. 한낱 바람같은 인생이다. ​ 욥기 7장 12절 12절 :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 욥기 7장 17절 ~ 19절 17절 :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

QT 노트 2020.12.13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5)

욥기 6장 2절 ~ 3절 2절 :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절 :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 엘리바스가 하는 말에 대한 욥의 답변이다.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운 고난을 겪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것은 욥의 주관적인 엄살이나 생각이 전혀 아니다. 욥은 세상에서 살아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난을 겪고 있다. 이 고난 중에 욥은 하나님에 대한 탄식도 쏟아 낸다. 하지만 인간적인 탄식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경솔함이 있다는 것도 욥은 알고 있다. ​ 욥기 6장 10절 10절 :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 엄청난 고..

QT 노트 2020.12.12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4)

욥기 5장 1절 ~ 2절, 27절 1절 :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절 :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27절 : 볼찌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 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찌니라 ​ 엘리바스의 편견과 교만함이 드러나는 자기 위주의 주장이다. 그 스스로가 연구하고 살펴보니 하나님은 이런 분이고, 욥은 의인이 아니니 벌을 받는 것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욥이 겪고 이는 고난의 실체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욥의 고난에 욥이 책임져야 할 부분은 없기 때문이다. 엘리바스와 같은 사람들의 해악은 그들의 편견과 교만, 일장 연설(一場演說)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오..

QT 노트 2020.12.11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3)

욥기 4장 7절 ~ 8절 7절 :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절 :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 듣기에 틀린 말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악한 자가 잘 살도록 하실 리 없다. 분명히 벌하실 것이고, 지금 망한 모습의 욥은 분명히 정직하지 못하고 죄를 저질렀을 것이다. 이렇게 엘리바스는 자신이 생각해 온 하나님에 대해서 욥에게 설명한다. 그저 착한 사람은 하나님 편이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나쁜 사람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니 벌을 받고 망하는 거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욥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모습은 없다. ​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은 이래야만 하고, 저래야만 한다' 는 고정관념을 갖..

QT 노트 2020.12.11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2)

욥기 2장 11절 ~ 13절 11절 :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절 :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절 : 칠 일 칠 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 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 아무 이유없이 죽음 직전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욥에게 세 친구가 찾아 온다. 처음 칠 일 동안 그들은 욥의 처참한 모습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려움에..

QT 노트 2020.12.11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1)

혼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성경의 기록 중 하나가 욥기다. 어려운 설명과 주석은 있으나, 내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니 순종하면 되는 건가? 하지만 나의 미약한 믿음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욥기를 잡았다. 그리고 읽었다. 뭔가 또 다른 깨달음이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함을 가지고 읽었다. 일독을 한 지금도 잘 모른다. 다만 다시 읽으면서 다시 와닿는 부분은 블로그에 적어 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몇 분이라도 한 번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에 대해서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원한다. ​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설명도 없이 욥을 가혹하게 치셨다. 아니 사탄이 그렇게 하도록 ..

QT 노트 2020.12.11